유로존 6월 인플레 1.2% 예상…ECB 목표치 2.0% 이내에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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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6월 인플레이션이 1.2%를 기록할 것으로 잠정 평가됐다고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과 같은 수준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이 목표치로 삼고 있는 연간 2.0% 이내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작년 6월 2.0%를 기록한 뒤 올해 1월 1.4%, 2월 1.5%, 3월 1.4%, 4월 1.7%에 이어 5월엔 1.2%로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ECB가 유럽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다시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CB는 경기 부양을 위해 역대 최하 수준인 기준금리를 더 내릴 것인지, 2조6천억 유로 규모의 양적 완화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재가동할지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달 초에 경제 성장세가 약해지고, 인플레이션 상승이 저조하면 ECB가 돈을 푸는 조치를 강구하도록 강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는 지난 5월과 같은 수준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이 목표치로 삼고 있는 연간 2.0% 이내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작년 6월 2.0%를 기록한 뒤 올해 1월 1.4%, 2월 1.5%, 3월 1.4%, 4월 1.7%에 이어 5월엔 1.2%로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ECB가 유럽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다시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CB는 경기 부양을 위해 역대 최하 수준인 기준금리를 더 내릴 것인지, 2조6천억 유로 규모의 양적 완화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재가동할지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달 초에 경제 성장세가 약해지고, 인플레이션 상승이 저조하면 ECB가 돈을 푸는 조치를 강구하도록 강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