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에 대형 컨벤션센터…수원, 첨단기술 이어 마이스산업 중심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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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도시 이야기
'첨단 융복합산업 메카' 경기 수원시
국제회의도시 지정 추진
'첨단 융복합산업 메카' 경기 수원시
국제회의도시 지정 추진
수원시가 비약적 발전을 이룬 데는 세계 3대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삼성전자는 수원디지털시티 연구소도 준공해 수원이 첨단 연구기업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제공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 ‘수원컨벤션센터’를 개관했다. 융복합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으로 도시산업 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숙박 관광 쇼핑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쳐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마이스산업과 16개 지식산업센터를 활성화해 수원을 글로벌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미래 먹거리
수원시는 컨벤션센터에 대규모 국제회의, 전시 등을 유치해 첨단 융복합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올 하반기 정부에 국제회의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제회의도시 지정을 받으면 국제회의 유치·개최 사업의 일부 또는 전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상균 수원시 공보관은 “컨벤션센터 개관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마이스산업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구축해 첨단 연구도시 이미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간 연구소와 지식산업센터 활성화
관광산업도 육성
수원시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있다. 수원화성은 조선 22대 정조대왕 재위 20년(1796년)에 완공됐다. 올해 축성 223주년을 맞는다. 조선의 개혁군주였던 정조가 국내 처음으로 조성한 계획도시다. 화성을 중심으로 팔달문시장, 영동시장, 미나리광시장 등 9개 전통시장으로 구성된 남문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수원화성과 전통시장이 붙어 있어 역사·문화·관광을 한 곳에서 즐기려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필수 관광코스다. 수원을 찾는 연간 관광객은 800만~900만 명에 달한다.
수원시는 ‘관광도 산업이다’를 모토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먼저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 전통 문화재가 밀집한 지역 특색을 살려 한옥타운을 조성 중이다. 시는 한옥타운을 전략적인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더욱 유명해진 팔달문시장 내 통닭거리도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깨끗한 거리로 변화해 관광객이 늘고 있다. 호수 주변 30~40층 아파트와 건물이 들어서 마천루를 이루고 있는 광교호수공원도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있다. 수원시는 유명 조각품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물을 보완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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