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27일 3년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 내린 연 1.494%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616%로 1.1bp 올랐다.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0.4bp, 0.3bp 상승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1.0bp씩 오르고 50년물은 1.1bp 상승 마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미국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기대감을 불러일으켜 미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국내 금리도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3년물은 연 1.494%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