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세터 황동일, 현대캐피탈과 계약…5번째 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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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황동일과 계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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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의 결정이다.
최 감독은 삼성화재에서 나온 황동일을 테스트해보고 영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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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황동일을 전력 외 선수로 분류했으나, 황동일이 다른 팀으로 옮길 길을 열어주기 위해 계약 후 조건 없이 풀어줬다.
2008-2009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프로배구에 입단한 황동일은 191㎝ 장신에 공격력까지 갖춰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지만, 잠재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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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황동일의 5번째 팀이다.
현대캐피탈은 주전 이승원(26)과 백업 이원중(24) 등 기존 세터에 황동일까지 세터를 더욱 폭넓게 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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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일은 "문성민, 신영석 등 팀 선수들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동일은 경기대 전성기를 이끈 '대학 동문' 문성민, 신영석과 프로에서 한 팀을 이루게 됐다.
최 감독은 "황동일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기존 선수들과 조화를 이뤄 더 강한 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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