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포텐 터졌다 ‘대체불가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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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혜진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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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영화 `비스트`에서는 가경의 모습이 온데간데 없다. 전혜진이 `비스트`에서 맡은 역할은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쥔 마약브로커 춘배로 가경과는 걸음걸이부터 말투, 표정까지 180도 다른 인물. 가경이 자신이 가진 아픔과 상처를 안으로 삭히는 인물이라면 춘배는 폭발시키는 에너지를 가졌다. 몸 가득한 문신과 스모키 메이크업 등 파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하자마자 시선을 압도하는 춘배를 전혜진은 성별도, 나이도 가늠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만들어냈다. 한수 역을 맡은 이성민과 치고 박는 몸싸움까지도 서슴지 않고 해내는 전혜진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이 부시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사도`,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 `시인의 사랑`, `뺑반`, 드라마 `미스티` 등의 작품에서 크고 작은 역할들을 충실하게 해온 전혜진. 배역의 크기나 캐릭터,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묵직한 내공을 선보인 그가 맞춤 같은 가경, 춘배라는 두 캐릭터를 만나면서 포텐이 터진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른다. 전혜진 외 다른 배우를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두 캐릭터 모두 완벽하게 해내면서 배우 전혜진에 대한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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