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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쥴' 본사 있는 샌프란시스코, 전자담배 판매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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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흡연 늘자 '극약처방'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가 미 도시 중 처음으로 전자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25일(현지시간) 전자담배를 판매·배포·제조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례를 최종 통과시켰다. 그동안 미국 일부 주와 도시에서 가향 전자담배의 판매를 금지하거나 이를 구입할 수 있는 법정 연령을 21세로 상향하는 조치 등은 있었다. 하지만 전면적인 판매와 유통 금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조례는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서명하면 내년 7월부터 발효된다.

    조례엔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지 않는 전자담배 제품은 누구도 샌프란시스코 시민에게 팔거나 유통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오프라인 소매점은 물론 샌프란시스코 주소로 배송되는 온라인 판매까지 모두 포함된다.

    이 같은 조치는 높아지는 미성년자 흡연율에 제동을 걸기 위해 이뤄졌다. 미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 고등학생 전자담배 흡연자는 360만 명으로, 전년보다 78% 급증했다. FDA는 지난 3월 청소년 흡연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과일 맛과 단맛이 나는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다.

    특히 미성년자 흡연율이 지난 20년간 감소하다 최근 증가세로 돌아선 이유는 전자담배 ‘쥴’의 출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쥴은 USB 메모리와 비슷한 디자인과 작은 크기 때문에 출시 후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쥴을 생산하는 쥴 랩스의 본사가 샌프란시스코에 있다. 쥴은 이달 샌프란시스코에 28층 규모 빌딩을 매입해 사업 확장에도 나섰지만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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