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내달 10주년 공연…"33곡 들려준다"
감성 음악 그룹 어반자카파(권순일, 조현아, 박용인)가 7월 13~14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연다.

26일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 공연은 지난해 연말 마무리한 전국투어 '겨울' 이후 7개월 만이다.

10주년 공연답게 현재와 과거를 망라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총 33곡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며 "감성을 파고드는 발라드부터 에너지 가득한 음악까지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한 어반자카파는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혼자',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음역대를 넘나드는 권순일, 파워 보컬인 홍일점 조현아, 매력적인 저음의 박용인이 만드는 하모니는 '믿듣어반', '보컬삼합'이란 수식어를 낳았다.

이들은 지난 13일 발매한 싱글 '서울 밤'으로도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10주년 공연 티켓은 26일 오후 7시 멜론티켓에서 예매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