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9년 성평등주간(7월 1~7일)을 맞아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청에서 '일상에서 성평등을 외치다'를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후 3시 신청사 3층에서는 저명한 학자인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법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한국의 여성과 노동 : 해외의 교훈'을 주제로 강연 및 토론회를 연다.

오후 2시30분부터 8시까지 시민청에서는 영화감상 및 감독과의 대화로 꾸며진 '바스락 씨네토크'가 열린다.

영화 '길모퉁이 가게', '카트' 등을 상영한다.

서울지역 8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성평동(성평등한 우리동네)사업단은 '일상의 성차별 발언을 없애는 스크래치 페이퍼 체험활동', '스쿨미투 관련 성희롱발언 뿌셔뿌셔 이벤트'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성공예작품 전시, 서울시 성평등정책 공감투표, 제16회 성평등상 시상식 등도 열린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성평등주간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서울시는 시민이 모든 일상에서 성평등을 누릴 수 있도록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다음달 1일 시청서 '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