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16일 이틀간…작년보다 12시간 늘어

'7월 쇼핑대목' 아마존 프라임데이 올해는 48시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연례 할인행사 '프라임데이'가 올해에는 48시간 진행된다고 아마존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회비 119달러(약 13만8천원)를 내는 프라임회원을 대상으로 특정 제품을 파격 할인하는 행사로, 단일업체의 온라인 할인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11월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빗대 '7월의 블랙프라이데이'로도 불린다.

아마존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프라임데이는 7월 15일부터 48시간"이라며 "온전하게 이틀간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36시간 진행한 지난해 프라임데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점을 고려해 올해 행사 시간을 연장했다고 아마존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주문이 폭주하면서 아마존 사이트의 접속 불량 사태가 이어지기도 했다.

첫선을 보인 2015년 24시간 진행된 프라임데이는 2017년 30시간, 지난해 36시간 등으로 꾸준히 행사시간이 늘었다.

비회원도 30일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프라임데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