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는 광주 10개사, 전남 8개사, 나주 18개사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36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993억원을 투자, 나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조성하는 에너지밸리에 에너지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568명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밸리에 투자하는 기업은 396개(투자 1조6천19억원·고용 9천580명)로 늘어났다.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에너지밸리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전문인력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산업인력공단과 협력해 맞춤형 인적자원·콘텐츠 개발, 직업 능력 개발 프로그램 제공, 산업현장 교수 지원 등 인력 개발·지원 사업을 펼친다.
에너지밸리는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연구소 등 관련 기업과 한국전기연구원, 한전 전력연구원, 전기설비시험연구원 등 관련 연구·개발 기관이 함께 들어서는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 중이다.
이용섭 시장은 "미래전략산업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수소 경제에서 광주와 전남이 앞서가고, 노사분규가 없는 산업평화 도시, 노사 상생 도시를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인들이 오면 크게 만족할 것이다"며 "협약을 맺은 기업들이 실제 투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