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16년 전 실종된 교직원, 학교 운동장에 암매장 확인…조직폭력배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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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화이화(懷化)시 신황(新晃) 제1중학교 교직원이던 덩(鄧) 모씨는 2003년 1월 22일 오전 실종됐고, 덩씨의 아내가 사흘 뒤 공안에 이를 신고했지만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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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학교운동장을 파낸 결과 실제로 시신이 나왔고, 23일 DNA 검사 결과 덩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안은 증거를 확보하고 용의자들을 이미 검거했으며, 신황현 기율검사위원회 등은 사건 당시 이 학교 교장이던 황(黃) 모씨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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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보는 유가족들이 덩씨가 살해된 것은 학교운동장의 질적 문제 및 회계 문제를 신고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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