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회장 장평순·사진)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2~23일 경기 가평 비전센터에서 서울·경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40여 명이 참가한 ‘제3회 교원 홀로렌즈 창의인성캠프’를 열었다. 송금자 신구대 겸임교수가 ‘나를 찾아 떠나는 에니어그램’이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의 성격 유형에 대해 강의했다. ‘함께 승승하는 긍정리더십’ 등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전국 윤선생 초등 회원을 대상으로 원데이 창의융합 프로그램 '2019 Summer YOONSTEAM Camp'를 진행한다. 오는 7~8월 초등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마련된 이번 캠프는 미래 사회를 주도할 아이들이 창의융합적 소양과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는 영어 중심의 창의융합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하루 4시간 동안 실내동물원, 아쿠아리움 등을 탐방한 뒤, 체험 내용과 연계하여 미술, 발표 활동을 하거나 영어 기반의 요리실습, 체육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영어 실력뿐 아니라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윤선생 공식홈페이지 윤스닷컴에서 하거나, 소속 윤선생 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윤선생 관계자는 "초등학생에게 방학기간은 평소 학교에서 못해 본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기 때문에 방학 시즌에 특화된 프로그램은 신청 경쟁이 항상 높은 편"이라며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을 미리부터 충분히 알아보고 계획을 세우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교원그룹의 체험학습 포털 '교원 신난다 체험스쿨'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2019 여름방학 국내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5가지 종류로 구성 됐으며, 초등학생(3~6학년)을 전문으로 한 프로그램은 ‘역사 캠프 4단계’, ‘조정 캠프’, ‘놀멍 배우멍 제주도 캠프’가 있다. ‘역사 캠프 4단계’는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역사와 문화를 두루 알아볼 수 있다. 실제 배를 타고 노 젓기를 배워보는 ‘조정 캠프’와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사건 등을 주제로 체험하는 ‘놀멍 배우멍 제주도 캠프’는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에 맞게 자연 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각 캠프마다 진행 시기와 접수기간이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교원 신난다 체험스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교육업계 외에도 IT, 금융 등 다양한 업계에서 마련한 초등학생 대상 방학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끈다. 소니코리아는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어린이 대상 IT 교육프로그램 ‘메시멜로(MESHMALLOW) 워크샵’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최신 IT 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물인터넷 DIY(Do it yourself) 키트인 소니 ‘메시’ 블록을 활용한 첨단 IT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한 것을 직접 디자인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메시 로직 박스’를 제공, 최신 IT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소니코리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메이커스 전문 교육 기관 타이드인스티튜드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지난달 20일부터 아동 모집 및 운영이 가능한 참가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방학 시즌에 맞춰 전국의 초등학교 1~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한 1박 2일 경제금융캠프 '우리아이 경제박사' 캠프를 진행한다. 오는 여름 방학 일정은 다음달 2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온라인 경제만화로 금융기초를 익히고, 1박 2일 캠프로 심화학습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미래에셋 우리아이펀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어린이 경제교육 동영상 코코잉을 시청하고 감상소감을 작성해 오는 19일 자정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온라인 지원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 선발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교원그룹은 ‘웰스 안마의자 스탠다드’(사진)를 3일 출시했다.보급형 일반 모델이지만 종아리 및 발마사지 기능을 갖췄다. 회전형 롤러가 움직여 뭉친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며, 공기압으로 세기를 조절하는 에어셀은 손으로 지압하는 효과를 줘 다리 피로를 풀어준다. 발바닥 부분도 마사지 롤러가 앞부분부터 발뒤꿈치까지 회전하며 부드럽게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는다.가족들의 다양한 연령대와 체형을 고려한 체형 자동 인식시스템을 탑재했다. 목부터 허리, 엉덩이, 허벅지까지 몸의 굴곡진 부분을 섬세하게 마사지해 안마 효과를 극대화했다. 렌털 관리인력인 ‘웰스매니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제품을 관리하며 발 커버 교체 서비스 및 위생 관리를 4년간 무상 제공한다. 월 렌털료는 4만9900원(4년 약정)이며 일시불 판매가는 230만원이다.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미세먼지의 공습이 매년 거세진다. 봄철 중국발(發) 황사와 초미세먼지가 점점 심해지면서 특수 효과를 가리켜 ‘미세먼지 경제’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차단 마스크부터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 생활가전과 손세정제, 공기정화 식물 등 관련 업계가 때 아닌 특수를 누릴 정도다. 공기청정기는 가정과 사무실, 학교 등 웬만한 생활 공간의 필수적인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크기와 기능, 가격대가 다양해졌고 기술과 기능의 진화도 빠르다. 거실과 각 방에 공기청정기를 따로 두는 등 제품을 2대 이상 보유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공기 정화력과 속도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이 강력해졌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웅진코웨이, 교원, 쿠쿠, 현대렌탈케어, 청호나이스 등 국내 주요 생활가전 업체들은 특색 있는 공기청정기를 내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공기청정기와 서비스의 결합삼성전자의 ‘큐브’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눈에 띈다. 분리 및 결합이 가능한 모듈형 큐브 형태다. 공간에 따라 제품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디자인 때문에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낮에는 결합해 거실에서 대용량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방마다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한 큐브 형상과 메탈 소재를 사용했다. 삼성전자만의 무풍 기술을 적용, 찬바람과 소음 걱정도 덜었다. 청정 수준도 높였다. 10만 개의 먼지가 필터를 통과할 때 1개의 먼지만 빠져나갈 정도의 높은 청정 수준이다.‘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공기를 흡입하고 내보내는 장치인 팬의 모양을 바꿔 더 넓은 공간의 공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걸러낼 수 있다. 청정 면적이 대폭 늘었다. 클린 부스터를 장착해 강한 바람으로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낸다. LG전자의 자체 실험 결과 클린 부스터를 장착한 제품은 일반 제품에 비해 미세먼지 제거 속도가 24%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웅진코웨이는 공기청정기와 서비스를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에어 케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공기청정기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이들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안심 케어, 습관 케어, 맞춤 케어 등을 제공한다. 실내외 공기질 모니터링, 실내 공기질 진단 및 분석 등을 통해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한다. 대표 제품인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는 멀티 순환 기능으로 상황에 맞는 스마트 청정 케어가 가능해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실내 공기질 상황에 따라 멀티순환, 집중순환, 일반순환 등 세 가지 멀티 순환 기능과 맞춤형 필터시스템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가성비 마케팅부터 계절형 필터까지쿠쿠는 청정 생활가전을 체계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인스퓨어’ 브랜드를 도입했다. 59㎡(25평형)대 신제품 공기청정기 ‘W8200’을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크기는 기존 제품보다 60% 작지만 청정 면적은 비슷하다. 회사 관계자는 “8200개의 에어홀과 360도 서라운드 공기 흡입으로 보다 넓은 공간에서 미세먼지를 빠르고 강력하게 흡입한 뒤 정화된 공기를 구석구석까지 순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청호나이스의 ‘청호 6Way(웨이) 멀티순환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날이 많아지면서 강력한 성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2개의 팬과 2개의 인버터 모터, 2개의 필터세트로 구성됐다. 전면의 더블 팬으로 강력하게 빨아들인 공기를 더블필터로 걸러낸 뒤 6개 방향의 토출구를 통해 내보낸다. 애완견 등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추세에 맞춰 애완동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도록 탈취 성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현대렌탈케어는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은 떨어지지 않지만 작고 가벼운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손잡이도 장착돼 이리저리 옮기기 편하다.교원그룹의 건강가전 브랜드 ‘웰스’는 계절에 따라 골라 쓰는 맞춤형 필터를 갖춘 ‘웰스 제트 블루’를 앞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계절에 맞춰 공기 필터를 교체하고 가족의 생활패턴에 맞춰 공기청정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봄에는 초미세먼지 필터, 곰팡이와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여름 탈취강화 필터를 갈아 끼운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가을에는 알레르기 필터를 사용하면 좋다.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