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중심…"청년 민심 전달하는 가교 역할"
한국당, '청년 부대변인단' 14명 임명
자유한국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4명의 청년 부대변인단을 임명했다.

이날 임명된 부대변인단에는 장능인(30) 상근 부대변인, 송재욱(50)·조지연(32)·김형철(38) 부대변인, 임승호(25)·이윤경(32)·김병래(26)·황규환(38)·권수미(36)·권현서(32)·이선민(35)·김태연(35)·문성호(30)·이준호(30) 청년 부대변인 등이 포함됐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들은 당내 청년 대표로서 정국 현안과 관련한 논평을 낼 것"이라며 "청년들의 관심 사안과 민심 등을 당내로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황교안 대표의 공식일정을 같이 수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무처는 지난달 28일 영등포 당사에서 청년 부대변인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추천이나 서류 심사만으로 뽑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한 방식으로 7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