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평균자책점 2위 소로카, 투구에 맞아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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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책임지지 못했다.
그는 0-0으로 맞선 3회 초 공격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소로카는 상대 팀 선발 오스틴 보스와 투타 맞대결을 펼쳤는데,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보스가 던진 3구째 시속 150㎞ 직구에 오른쪽 팔뚝을 맞았다.
우완 투수 소로카는 통증을 호소하진 않았다.
그러나 배트를 땅으로 던지며 불만을 표출했다.
소로카는 대주자 교체 없이 주루플레이했지만, 공수교대 때 교체됐다.
소로카는 이날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평균자책점은 2.12에서 2.07로 떨어졌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순위는 1.27을 기록 중인 류현진이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소로카가 뒤를 잇고 있다.
소로카의 몸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 구단은 "예방 차원에서 교체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애틀랜타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