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배급 스타트업 나인탭, 20억원 투자 유치
게임 배급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나인탭은 총 2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에는 패스트인베스트먼트와 스탠드컴퍼니가 각각 5억원, 15억원씩 참여했다.

나인탭은 비트망고 창업자인 정승훈 대표가 지난해 12월에 설립한 캐주얼게임 전문 배급사다.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게임을 선정한 뒤 단계적인 서비스 론칭을 기획하고, 각종 홍보와 마케팅까지 모두 총괄한다.

나인탭은 현재 3개의 게임 개발사와 계약해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캐주얼 게임 장르에서 10여종의 게임을 론칭할 계획이다.

정승훈 나인탭 대표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종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