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계천 '행운의 동전' 모아 20명에게 장학금

입력2019.06.21 11:15 수정2019.06.21 11:15

서울 청계천에 모인 '행운의 동전'이 올해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서울장학재단은 올해 '청계천 꿈디딤 장학금' 신규 대상자 20명을 선발하고, 지난 19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청계천 꿈디딤 장학금은 서울시설공단이 2015년부터 매년 청계천 팔석담에 모인 동전을 서울 시민의 이름으로 재단에 기부한 것이다.

서울 소재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저소득 가정의 우수 학생에게 연간 100만원씩 총 2년간 지급된다.

지금까지 140명이 총 2억원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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