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의 각종 위험요소를 감시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활동할 국민참여단 200명이 21일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와 이날 대전역에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 대강당에서 '도로안전 국민참여단' 발대식을 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단은 국민이 직접 도로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하고 도로안전과 관련한 정책을 집중 제안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200명은 내년 5월까지 스마트폰 앱(app) '척척해결서비스' 등을 활용해 자신이 맡은 지역에서 도로의 포트홀, 낙석, 안전시설물 파손 등 위험요소를 감시하고 신고해 개선을 돕는다.

국민참여단은 도로안전 관련 정책 건의, 효율적인 도로운영·관리를 위한 아이디어 제시, 홍보 등 역할도 맡는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 등 기관장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한다.

'도로안전 국민참여단' 200명 전국서 활동…"위험요소 감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