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방부, 합조단 동해로 급파…'北어선 입항' 규명 작업 착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 정책회의에서 귀순 관련 북한 어선 항로 관련 자료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 정책회의에서 귀순 관련 북한 어선 항로 관련 자료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방부가 북한 어선의 동해 진입과 관련한 조사를 위해 합동조사단을 급파했다.

    국방부는 20일 이순택 감사관을 단장으로 한 합조단을 편성해 북한 어선 입항에 대한 경계작전 업무 수행의 사실관계를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조단 요원들은 이날 동해 작전부대에 급파됐다.

    합동조사단 요원들은 국방부 관계자, 작전·정보 분야 군 전문가, 국방부조사본부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조사 대상은 합참, 육군 23사단, 해군 1함대 등 해안·해상경계 작전 관련 부대이다.

    이들 부대를 대상으로 1주일가량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조사 결과, 문제점이 식별되면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도 조속히 보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날 "우리가 백 가지 잘 한 점이 있더라도 한 가지 경계작전에 실패가 있다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가 없다"며 "우리의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되짚어보고, 이 과정에서 '책임져야 할 인원'이 있다면 엄중하게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 4명이 탄 북한 소형 목선은 군·경 감시망을 뚫고 지난 15일 6시 50분께 강원도 삼척항 방파제 부두에 접안했으며, 산책 나온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선박은 지난 14일 오후 9시께 삼척항 동방 3.7∼5.5㎞까지 접근해 엔진을 끈 상태로 대기했다가 다음 날 일출이 시작되자 삼척항으로 기동했다.

    이 과정에서 군의 해안 감시레이더에 한 차례 포착됐으나 감시 요원들이 '파도에 의한 반사파'로 오인해 식별하지 못했다.

    이어 15일 오전 6시 15분 해안선 감시용 지능형 영상감시체계에 삼척항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1초간 2회 포착됐으나, 어선으로 착각해 또 식별에 실패했다.

    합동조사단은 이런 과정에서 어떤 허점이 있었고, 당시 장비와 인력 운용이 적정했는지 등을 규명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국방부, 北선박에 뚫린 감시망 규명 위한 합동조사단 현장급파(종합)

      "문제점 발견시 엄정조치"…합참·23사단·1함대 해안·해상경계 작전부대 철저조사국방부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북한 소형 목선의 삼척항 진입과 관련해 일선 부대가 적절한...

    2. 2

      국방부, 北 선박에 뚫린 감시망 규명 위한 합동조사단 현장 급파

      "문제점 발견시 엄정조치"…합참·23사단·1함대 해안·해상경계 작전부대 철저조사국방부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북한 소형 목선의 삼척항 진입과 관련해 일선 부대가 적절한...

    3. 3

      이낙연 총리 "北어선 입항, 국민께 사과…잘못한 사람 책임 묻겠다"

      이낙연(사진) 국무총리가 북한 어선 입항과 관련해 사과했다.이 총리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북한 어선이 동해 삼척항에 아무 제지 없이 입항한 것과 관련해 "지금까지 드러난 것 만으로도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