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전소미 /사진=변성현 기자
솔로 데뷔 전소미 /사진=변성현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더블랙레이블로 소속사를 옮긴 이유를 밝혔다.

13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전소미의 첫 번째 솔로 싱글 '벌스데이(BIRTH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전소미는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해 최종 1위를 차지,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다. 2017년 1월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후 전소미는 약 3년의 공백을 겪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신인 데뷔팀에 합류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전소미는 결국 지난해 8월 JYP와 이별하고,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산하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로 소속사를 옮겼다.

이날 전소미는 "더블랙레이블로 왔는데 새로운 환경이기도 하고, 추구하는 노래 스타일도 많이 달라졌다. 솔로 데뷔 준비를 하는 게 가장 많이 바뀌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 것과 관련해 "처음 미팅을 하러 갔을 때 테디 오빠와 함께 이야기했다. 활동 계획을 물어봤는데 기쁘게 설명하시는 걸 보고 감동 받았다. 나를 위해 이렇게 생각해 줄 수 있는 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서 더블랙레이블로 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전소미의 첫 번째 솔로 싱글 '벌스데이'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벌스데이'에는 타이틀곡 '벌스데이'와 전소미의 자작곡 '어질어질(Outta My Head)' 두 곡이 수록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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