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전소미 /사진=변성현 기자
솔로 데뷔 전소미 /사진=변성현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솔로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13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전소미의 첫 번째 솔로 싱글 '벌스데이(BIRTH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전소미는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해 최종 1위를 차지,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다. 이후 2017년 1월 공식 활동이 종료되면서 전소미는 2년이 넘는 긴 공백기를 겪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전소미는 "지금 굉장히 떨린다. 3년 만에 대중분들을 만나뵙게 된 거다. 앞으로 보여드릴 게 많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가 된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데뷔곡 '벌스데이'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전소미는 "'벌스데이'가 생일이지 않냐. 태어난 날을 의미하는데 나도 솔로 데뷔를 하면서 다시 태어나니 그런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소미는 "'벌스데이'는 큰 의미가 있는 노래"라면서 "오늘은 내 멋대로 마음대로 즐기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솔로 데뷔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거다. 신나는 노래이기도 하고, 가사를 많이 신경 썼다. 가사를 보면 내 상황이 잘 녹여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들으면 바로 춤을 추게 되는 경쾌한 음악이다"라고 말했다.

데뷔 싱글에는 '벌스데이' 외에도 전소미의 자작곡 '어질어질'이 담겼다. 이에 대해 전소미는 "내 첫 자작곡이다. 힙합 알앤비 장르로 퍼포먼스적인 건 '벌스데이'에서 볼 수 있고, 이 곡은 보컬을 더 담아낸 곡이다"라고 전했다.

전소미의 첫 번째 솔로 싱글 '벌스데이'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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