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9 부동산엑스포`에서 열린 부동산 강연에서는 하반기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과 다양한 내 집 마련 전략이 나왔습니다.

완만한 하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어서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일부 지역에서 집값 반등세가 속속 나타나면서, 다양한 전망이 쏟아지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에서인지 `2019 부동산엑스포`의 강연 현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자리를 채웠습니다.

강연에 나선 전문가들은 입주물량 증가와 저금리 등으로 서울 집값은 완만한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같은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트렌드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늘어나는 가구 수와 입주 물량 증가 추세에서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을 가장 눈여겨봐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이동주 / 드림부동산투자자문 대표

"1인 가구의 증가는 앞으로 2043년까지 지금보다 200만 가구 이상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선택하는 부동산이 무엇이 될 지가 결국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선점해야 하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 동대문구 등 상업지 오피스텔이 소액 투자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아파트의 경우 주요 업무지구 근처의 6억 원 이하 아파트가 많은 곳, 전세가율이 높고 공급물량이 적은 곳을 선택하라는 조언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조영광 / 대우건설 하우스노미스트

"호가라고 하는데 KB시세보다 실제 거래되는 국토부의 실거래가가 높아질 경우 이 아파트는 앞으로 가격이 상승할 확률이 높다."

`2019 부동산엑스포`에서는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과 함께 다양한 투자 전략 등이 제시됐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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