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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남북정상회담, 낙관도 비관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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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철 장관, 남는 쌀 130만t
    국제기구 통한 지원 시사
    "4차 남북정상회담, 낙관도 비관도 어렵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사진)은 제4차 남북한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는 낙관도 비관도 하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9일 KBS TV 프로그램에 나와 “조기에 미·북 정상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달 말 방한 이전에 ‘원포인트’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면 최적의 타이밍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물론 그 전에 하면 제일 좋을 것 같다”면서도 “지금 상황에서는 그런 낙관을 하기엔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부분도 같이 봐줘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북·미 협상은 산 하나를 넘는 게 아니고 그야말로 산맥을 넘는 것”이라며 “아주 구체적 사안들에 대해서는 차이가 존재하지만, 큰 틀에서 공통점을 조금씩 모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대북 식량 지원 방식에 대해서는 “일단은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가 남는 쌀이 130만t 정도인데 창고보관료만 1년에 4800억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양곡 재고가 충분한 만큼 가용 범위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 장관은 “북한이 세계식량기구(WFP) 쪽에 식량 지원을 계속해서 요청하고 있다”며 “(남북 간) 긴밀한 대화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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