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4∼5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천6명에게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46%였다.

부정 평가도 1%포인트 올라 46%로 긍정 평가와 같았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12%), `외교 잘함`(1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복지 확대`(7%), `서민 위한 노력`,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안전·사건사고 대처`(이상 5%)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5%),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3%),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최저임금 인상`,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3%) 등이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같은 39%, 자유한국당이 1%포인트 오른 23%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한 8%,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오른 6%, 민주평화당은 1%였다.

무당층은 3%포인트 줄어 23%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대통령 지지도 부정평가자 45% "경제·민생 해결 부족"
[한국갤럽]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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