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육부상 대학생 중국어대회는 서울공자아카데미와 HSK한국사무국에서 주관하는 대회다. 우승자는 중국은행 서울지점 취업증서를 수여받고, 한국대표로 세계 중국어 말하기대회에 나갈 수 있다. 수상자는 중국문화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말하기 대회 원고발표, 중국문화 상식문답, 자유주제 회화실력 테스트 등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국 2~4년제 대학에서 20명이 출전했다.
유한대의 최준영 학생은 천하일가(天下一家)라는 주제의 발표와 바이올린 연주로 은상을 수상했다. 박소미 학생은 소수민족 춤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대학 관계자는 “유한대는 3년 연속 본선진출 및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부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