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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인 후 전 남편 행세까지"…고유정, 치밀했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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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정, 전 남편 살해 후 행세.
    전문가들 "고유정은 계획적인 범죄"
    전 남편 살해한 고유정/사진=연합뉴스
    전 남편 살해한 고유정/사진=연합뉴스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 고유정 씨가 전 남편 행세까지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손수호 변호사는 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확인 결과 고씨가 전 남편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기 자신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운을 뗐다. 해당 문자메시지에는 "내가 그런 행동을 해서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손 변호사는 "고씨는 전 남편이 그를 공격하려해 우발 살인했다고 주장하지만, 그게 사실이라 가정한다면 살해된 전 남편이 고씨에게 이런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건 이상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계획적인 범죄로 볼 수 있는 증거가 계속 발견되고 있고, 경찰은 '증거가 차고 넘친다'는 표현까지 썼다"고 말했다.

    앞서 고 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손괴·은닉)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고 씨가 전남 완도행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거주지를 확인해 지난 1일 고 씨를 긴급체포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오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고씨에 대한 신상을 공개했다. 고 씨의 얼굴은 이날 오후 변호인 입회하에 경찰 조사를 받고 유치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언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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