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을 함께하며 하는 여행이란 어떤것일까? 진한 커피향과 맛을 느끼며 지나간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과 공간. 그 모든것을 어느정도 만족시켜주는 곳이 교토이다.커피평론가 심재범이 교토의 상징적인 카페들을 소개하고 이와 엮여있는 향미와 문학, 역사, 정취를 풀어낸 책이 ‘교토커피’이다. 이 책에는 향수와 역사를 품은 <프랑수아>, 아늑한 분위기의 <클램프 커피 사라사>, 일본 스페셜티 커피의 어머니 유코상의 협력을 받은 <팰람> 등 켜켜이 쌓인 세월을 품은 교토에서 고유한 색을 유지하고 있는 특별한 카페들이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담겨있다.또한 이 책에는 스윗니스와 풍미, 추출방법 등 커피에 관한 전문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 책에 나오는 감성적인 사진과 저자가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면 깊이 있는 교토 커피 여행에 빠져들게 된다. 저자 심재범은 아시아나항공 선임승무원으로 한국커피 교육협회 바리스타이며 커피평론가이다. 주간지에 커피컬럼을 연재하고, ‘스페셜티 커피 인 서울’, ‘동경커피’ 등을 출간했다. 디자인이음 출판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
아시아나항공이 수익성 강화를 위해 국내선 운임을 평균 3.1% 인상한다.아시아나항공은 6월 20일부터 주요 관광 노선에 ‘선호 시간’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평균 운임을 3.1% 올린다고 31일 발표했다. 최고 인기 노선인 서울~제주의 경우 승객이 몰리는 내륙발 제주행은 낮 12시 이전 출발편, 제주발 내륙행은 낮 12시 이후 출발편이 선호 시간대에 포함된다. 편도 주중 운임은 3000원, 성수기·주말 피크 운임은 7000원 인상된다. 7월 1일부터 비상구 좌석을 유료로 사전 배정이 가능한 이코노미클래스 선호 좌석에 포함해 판매한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선 운임을 평균 3.1% 인상하고, 좌석 앞 공간이 넓은 비상구석도 추가금액을 받고 판매한다.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0일부터 주요 관광 노선에 '선호 시간'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평균 운임을 3.1% 올린다고 31일 밝혔다.최고 인기 노선인 서울∼제주 노선의 경우 승객이 몰리는 내륙발 제주행은 정오 이전 출발편, 제주발 내륙행은 정오 이후 출발편이 선호 시간대에 포함된다.서울∼제주 노선 편도 주중 운임은 현재 8만6천원이지만, 내달 20일부터는 선호 시간대 8만9천원으로 3천원 오른다.이 노선의 성수기·주말 피크 운임은 기존 11만3천원에서 12만원으로 7천원 인상된다.제주를 오가는 광주·대구·청주·부산·진주·여수 노선과 서울∼여수·광주 노선 운임도 비슷한 방식으로 평균 요금이 오른다.무안∼제주 노선만 운임이 동결된다.요금 변동 관련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시아나는 이와 함께 7월 1일부터 비상구석을 유료로 사전 배정이 가능한 이코노미클래스 선호좌석에 포함시켜 판매한다.2016년 도입한 선호좌석 사전 예매 서비스는 고객이 선호하는 넓은 공간의 앞 열 좌석을 추가금액(단거리 3만원, 중거리 5만원, 장거리 15만원)을 지불하면 사전 배정해주는 제도다.다만, 비상구 좌석 승객은 비상상황 시 승무원을 도와 승객의 탈출을 도울 의미가 있기 때문에 카운터에서 필요한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한 뒤 판매한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운임 인상과 선호좌석 확대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