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자회사인 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강세다. 넥슨 매각 본입찰 마감을 앞두고 관련 기대감에 반영되고 있다.

31일 오전 9시2분 현재 넥슨지티는 전날보다 800원(5.21%) 오른 1만6150원을 기록 중이다. 넷게임즈도 3.78%의 상승세다.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모회사 NXC 매각 주관사인 UBS, 도이치증권, 모건스탠리 등이 뉴욕에서 진행하는 본입찰이 현지시간으로 31일 마무리된다.

넷마블과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베인캐피털, 카카오와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텐센트의 참여도 예상되고 있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넥슨의 자회사인 넥슨코리아가 각각 63.16%와 47.6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