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이인영, 국회 정상화 의지 합의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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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에 원론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 저녁 이 원내대표가 나 원내대표와 통화했다”며 “내일까지 정상화와 관련한 임시국회 소집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상화 의지는 합의가 된 듯 한데 문구 등 고민하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원내대표가)정쟁적 발언은 정쟁적 발언대로, 정상화는 정상화대로 투트랙으로 가려 하는 거 같다”며 “오늘 내일 중 합의가 이뤄지게 되고 내일 정도 소집하게 되면 6월부터 바로 임시국회 진행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당 간 최종합의가 되지 않았을 경우 개의 요구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렇게라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5월에는 법적으로 임시국회 열리는 게 아니라 합의에 의해서 해야 하는 방법을 모색했는데, 예산은 예결위원장 뿐 아니라 한국당 몫이 많아서 추경에 한국당 협조 요구된다”며 “6월이 되면 법에 의해 반드시 열려야 해서 말까지 늦추면 의미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 저녁 이 원내대표가 나 원내대표와 통화했다”며 “내일까지 정상화와 관련한 임시국회 소집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상화 의지는 합의가 된 듯 한데 문구 등 고민하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원내대표가)정쟁적 발언은 정쟁적 발언대로, 정상화는 정상화대로 투트랙으로 가려 하는 거 같다”며 “오늘 내일 중 합의가 이뤄지게 되고 내일 정도 소집하게 되면 6월부터 바로 임시국회 진행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당 간 최종합의가 되지 않았을 경우 개의 요구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렇게라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5월에는 법적으로 임시국회 열리는 게 아니라 합의에 의해서 해야 하는 방법을 모색했는데, 예산은 예결위원장 뿐 아니라 한국당 몫이 많아서 추경에 한국당 협조 요구된다”며 “6월이 되면 법에 의해 반드시 열려야 해서 말까지 늦추면 의미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