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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삼성SDI 배터리 구매량 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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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세부 협상서 이견
    계약규모 20→5GWh로 축소"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삼성SDI로부터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공급받는데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500억유로(약 66조원)에 달하는 배터리 구매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삼성SDI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전기차 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5GWh 수준으로 축소했다. 당초 폭스바겐은 삼성SDI와 20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선두업체인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해 300억유로(약 40조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전기차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 10년 동안 폭스바겐이 필요로 하는 배터리 규모가 300GWh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폭스바겐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업체는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중국 CATL 등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SDI로부터 구매하는 배터리 구매량을 줄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업계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두 회사의 계약 물량이 점차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폭스바겐은 이메일을 통해 “삼성은 계속 우리의 배터리 공급처가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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