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의 운영사 컬리가 힐하우스캐피탈로부터 3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마켓컬리, 350억 원 규모 시리즈D 추가 투자 유치
힐하우스캐피탈이 합류로 컬리의 시리즈D 투자 유치액이 1350억원으로 늘었다. 컬리는 시리즈D 투자를 통해 유치한 자금을 물류 시스템 고도화와 공급망 관리, 인력 확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마켓컬리는 2015년 등장한 서비스다. 밤 11시까지 주문 하면 아침 7시 이전에 집 앞까지 식품을 배송하는 ‘샛별배송’ 서비스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엔 15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힐하우스캐피탈은 중국 최대 글로벌 투자 전문 회사다. 국내에서도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등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