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 사과…조사 성실히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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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은 "유증기 유출 사고에 대한 정부 관계 부처의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고 원인과 경과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안전 최우선 석유화학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고로 지역주민과 협력업체, 서산시와 충남도를 비롯한 관계기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화토탈은 오늘부터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과 관계 기관으로부터 이번 사고에 대한 합동조사를 받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산업재해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안전전문가들도 약 2주간 한화토탈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충청남도 역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토탈 측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화토탈은 "서산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시한 바와 같이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은 서산시민 여러분께 건강 이상 유무 확인을 위해 서산의료원과 서산중앙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렸다"며, "한화토탈은 본 사고로 발생한 피해를 조속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조치를 빠르고 성실하게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 관계 부처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안전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을 추진하는 등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석유화학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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