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관리학회(회장 이상식 경성대 교수·사진)는 24~25일 부산 부경대 경영관에서 ‘언택트(untact) 시대: 일자리 공존을 위한 운영관리의 역할’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상문(미국 네브래스카대), 김계수(세명대), 이돈희·박승욱(인하대), 홍관수(계명대) 교수 등이 발표한다.
한국생산관리학회(회장 김수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사진)는 다음달 2일 서울대 SK경영관(58동)에서 ‘한국 생산관리의 과거 30년, 앞으로의 30년’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이 기조강연하며 총 43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올해로 제6회를 맞는 현대자동차 대학생 경진대회도 열린다.
한국생산관리학회는 오는 19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4차 산업혁명과 생산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사례를 분석하고 이론을 탐구하며 트렌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기조연설과 강연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를 지배할 핵심 융합산업의 발전방향(이주연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제조혁명 시대와 생산관리의 도전(임채성 한국인더스트리4.0 협회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김계수 세명대 경영학과 교수의 ‘4차 산업혁명의 원천: 빅데이터 오가닉(Organic) 운영전략’ 등 학술세션 강연도 풍성하다.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롯데주류가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23일 발표했다.소주 ‘처음처럼’(사진)은 출고가 기준으로 1006.5원에서 1079.1원으로 7.2% 올린다. 맥주 ‘클라우드’는 1250원에서 1484원으로 10.6% 인상한다. 청주 ‘청하’도 7년 만에 가격이 오른다. 기존 1471.2원에서 1589.5원으로 8% 인상한다. 18L 대용량 주류 ‘명가’는 4만4940원에서 4만9434원으로 인상률이 10%다. 맥주 ‘피츠’는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롯데주류의 맥주값 인상은 첫 제품 클라우드 출시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소주값 인상은 3년5개월 만이다.롯데주류는 “그동안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출고가를 유지해왔지만 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이 증가해 원가 부담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올 들어 주류 가격은 줄줄이 오르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4월 카스, 프리미엄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했다.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는 500mL 기준으로 출고가가 1147원에서 1203원으로 56.22원(4.9%) 올랐다.카스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참이슬의 출고가를 이달 1일부터 6.45% 올렸다. 참이슬 프레쉬와 오리지널의 출고가격은 병당 65.6원 올랐다.이에 따라 편의점업계도 참이슬 병 제품 가격을 1660원에서 1800원으로 140원 상향 조정했다. 한라산소주도 지난 14일부터 오리지널 한라산소주 가격을 1549원에서 1629원으로 5.16% 인상했다.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