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힐세리온 스마트 초음파진단기 기증식 거행
국제보건과 스포츠의학 분야 등에서 상생·협력 논의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한국마이팜제약 / 마이건설 / 마이디자인) 회장>는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힐세리온(대표 류정원)으로부터 스마트 초음파진단기 ‘소논(Sonon)’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의료기는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이후 100만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네트워크와 함께 16년간 국내외 의료지원 3,000회를 돌파한 스포츠닥터스의 의료지원 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힐세리온이 개발한 휴대용 스마트 초음파진단기 소논은 2014년 11월 한국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고, 2015년 미국과 EU에 이어 일본·중국·캐나다·호주·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지난달 러시아까지 전 세계 주요국가의 인증을 취득했다. 아울러 지난 3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투자기관들로부터 신규투자를 유치, 세계시장 개척과 차세대 시리즈 개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힐세리온 류정원 대표는 “근래에는 빈민국과 개발도상국에서도 고혈압, 당뇨 등 비감염성 질병도 증가하고 있어, 스포츠닥터스의 국제 의료지원 네트워크와 힐세리온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도 “스포츠닥터스를 통해 모여지는 의료 데이터는 질병 퇴치와 난치병 치료를 위한 메디컬 블록체인 개발에 후원되고 있기에 힐세리온과 같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서는 국제보건개발 외에도 양자가 협력할 수 있는 모자보건, 스포츠의학, 메디컬 블록체인, 의료지원 기금조성을 위한 플랫폼 마련 등 다양한 분야의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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