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1319곳이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체 사립유치원의 34.6%에 해당한다. 정부는 사립유치원을 매입하고 공영형 유치원을 늘리는 등 유치원 공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동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제10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에듀파인은 올해 568개 의무도입 대상 사립유치원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한 751개 사립유치원 등 모두 1319곳이 사용 중이다. 전국 사립유치원 3810곳의 34.6%가 에듀파인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