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을 거친 ‘신형 라브4’ / 사진=한국도요타
6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을 거친 ‘신형 라브4’ / 사진=한국도요타
한국도요타가 6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을 거친 ‘신형 라브4’(사진)를 선보였다.

한국도요타는 21일 서울 용산 전시장에서 신형 라브4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라브4는 뼈대가 되는 플랫폼인 ‘도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TNGA)’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가솔린(휘발유),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2.5L 가솔린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207마력과 최대 토크 24.8㎏·m의 힘을 낸다.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가 각각 222마력(사륜 구동 기준), 22.5㎏·m다. 공인 복합연비는 L당 15.5㎞를 인증 받았다.

신형 라브4에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과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고, 오토매틱 하이빔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사각지대 감지 기능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등을 탑재하고 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전동식 트렁크 등 편의 장치도 빠뜨리지 않았다.
6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을 거친 ‘신형 라브4’ / 사진=한국도요타
6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을 거친 ‘신형 라브4’ / 사진=한국도요타
외관 디자인을 보면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가 날카로운 눈매를 하고 있다. 회사 측은 ‘크로스 옥타곤’이란 콘셉트로 입체적인 구조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3540만~4580만원이다.

다케무리 노부유키 한국도요타 사장은 “신형 라브4는 여러 주행 조건에서 운전하는 즐거움을 주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고 강조했다.
6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을 거친 ‘신형 라브4’ / 사진=한국도요타
6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을 거친 ‘신형 라브4’ / 사진=한국도요타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