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두 달 전부터 이 시간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달러당 1100원을 중심으로 상하 50원 범위 내에 갇혀 있었던 원?달러 환율이 50원 정도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해 드린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번 주는 원?달러 환율이 어떻게 될 것인가가 가장 관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환율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울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 가장 관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 것이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먼저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15년 12월 이후 중심 환율 1150원에서 상하 50원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1100원에서 상하 50원

-1년 전 1000원 붕괴설, 1100원 이상 상승 예상

-두 달 전부터 경상적자 가능성 우려 ‘50원 상향’

-지난 주말 1200원대 육박, 이번 주 최대 관심사

Q. 상황이 상황인 만큼 이번 주에는 원·달러 환율이 어떻게 될 것인가가 가장 큰 관심이 되지 않겠습니까?

-향후 원?달러 환율, 대내외 6대 변수 주목 필요

-달러 가치, Mercury와 Mars요인에 의해 결정

-머큐리, 트럼프의 인하 요구로 대발산 재현 ‘희박’

-마스, 트럼프 정부의 달러 정책 일관적이지 못해

-중국 등 무역적자국에 대해 통화 가치 절상 요구

Q. 달러화를 제외한 이종통화 가운데 국내외환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중국의 위안화 환율 움직임이지 않습니까?

-작년 9월 후 위안화-원화 동조화 계수, 0.9 달해

-위안화 가치 1% 절하, 원화 가치 0.9% 하락 의미

-위안화 최대 변수, 미국과 환율조작방지 확정 여부

-다음 달 G20 회담, 막판에 합의될 확률 여전히 남아

-1달러=7위안, 뚫릴 경우 미국보다 중국이 ‘더욱 불리’

Q. 유럽 정치 일정과 유로존 경기도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달러인덱스, 유로화 비중 58%로 가장 높기 때문

-유로화→달러인덱스→원·달러 환율에 간접 영향

-브렉시트, 국민 재투표 부각 등으로 불확실성 커져

-ECB의 적극적인 금융완화정책으로 ‘충격 흡수’

-추세보다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변수 될 가능성

Q. 이제부터는 우리 요인을 알아보지요. 우리 요인으로는 외화수급 여건이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외환보유, 2선 자금까지 합칠 경우 5400억 달러

-2010년 후 경상수지 흑자세, 10년 동안 지속

-지난달 7조원 외국인의 배당 송금, 적자로 전환

-밴드 폭에서 50원 정도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

-향후, 규모는 작지만 흑자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

Q. 지난 금요일에도 알아봤습니다만 원·달러 환율 향방에는 외국인 자금의 움직임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올해 들어 순매수세 전환, 4월 초까지 5조원 육박

-갑작스런 외국인 자금 유입 성격 놓고 논쟁

-‘Blessing in Disguise’ vs ‘Blessing in Truth’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위장된 축복’ 현실화 우려

-‘환차익 매력’ 감소, 3대 평가사 심사결과 변수

Q. 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 근접함에 따라 우리 외환 당국도 어떻게 나올 것인지 궁금한데요?

-1분기 성장률 ?0.3% ? 2분기도 부진→위기설 확산

-Fed 금리인상 이후 원?달러 환율 변동폭 200원

-1000분의 1로 리디노미네이션하면 0.2원에 불과

-경기 여건에 맞지 않는 과다 외화, 원高의 저주

-원·달러 환율 올라가는 것, 정상을 찾아가는 것

-스무딩 오퍼레이션 원?달러 환율 상승, 바람직

Q. 원·달러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달러 투자에 대해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데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시지요.

-달러 직접투자와 달러표시 상품투자 구별 필요

-달러 직접투자 수익, 수수료 감안 ‘의외로 낮아’

-3월 말 이후, 달러 직접투자 수익률 4%에 불과

-주식보다 많은 외화수수료 감안하면 더 낮아져

-GBK나 달러표시 금융상품 투자, 환차익도 누려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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