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16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올 1분기를 포함해 전반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제시했습니다.

1분기 휠라코리아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300억원, 1,1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3%, 36%씩 늘었습니다.

박현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상품의 판매량에 더해 중국으로부터 수취하는 디자인 수수료도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의류나 악세서리 등 여러 분야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박 연구원은 "미국에서 휠라의 신발 수요가 기존에 강한데 최근 평균판매단가(ASP)도 상승국면에 있다"며 "매출 증가 만큼 이익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여전히 미국 법인의 이익 추정치 높아지고 있고 실적 추정치 또한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휠라 브랜드 가치가 여전히 성장기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로열티 수익도 적지 않았다"며 "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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