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노사 협상기일 연장 결정…'출근 대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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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임금 조정문제를 놓고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경기도 15개 버스업체 노조가 조정만료일인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조정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01.19647728.1.jpg)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경기자동차노조)은 이날 오전 0시께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경기자동차노조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사측과 최종 조정회의를 열고 조정 기간을 이달 29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양측은 또 다음 회의를 오는 28일 열기로 합의했다.
경기자동차노조는 "노동조합이 경기도민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단을 내렸고 도지사의 버스요금 인상 발표에 따른 노사 간 추가교섭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사용자와 중앙정부, 경기도 및 각 지자체가 오는 6월 말까지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충원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시내버스 노사 역시 17일까지 협상 기한을 연장하기로 하면서 이번 주 주말이 버스 파업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