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4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대비 2.50원 상승한 1,190.00원을 기록하며 출발했다.

전일에 이어 이날 개장 초부터 연고점을 또 경신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0.55% 하락한 2,067.6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0.45% 내린 705.62에 거래 중이다.

미국 증시가 무역 갈등 공포에 급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4일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지속하는 한 국내 증시는 변동성 높은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최대 25%까지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패닉성 움직임을 나타냈다.
`1190원 터치` 원달러 환율, 연고점 경신 출발...증시도 하락
(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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