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 3년 차를 맞아 여당의 역할과 내년 총선 준비에 대한 구상 등을 밝힌다.

민주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총선이 11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당을 한번 새롭게 점검해보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민생을 위해 조속히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데도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지난해 8월 이 대표 취임 후 9번째 열리는 것이다.

이 대표는 언론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는 대신 매월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열어왔다.
이해찬, 기자간담회서 文정부 3년차 與역할·정국구상 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