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사진=SBS '격조식당'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사진=SBS '격조식당'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이 극한 다이어트 비화부터 멤버 사랑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SBS '식재료 중심-격조식당'(이하 '격조식당') 1회에서는 최유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유정은 다이어트가 일상인 걸그룹 멤버로서 미식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점 역시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그는 "최근에도 인생에서 최고치로 몸무게를 찍었다. 그러다가 9kg 정도를 감량했다. 한 달 정도 걸렸던 것 같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최유정은 "그렇게 살을 빼다 보니 방송하면서 대본에다가 먹고 싶은 음식을 적었는데, 햄버거, 피자, 치킨에 막창, 곱창 이런 것들로 빼곡해지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유정은 푸짐하게 차려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함께 다이어트하고 살을 뺀 위키미키 멤버들을 떠올려 감동을 안겼다. 그는 소유진이 공수한 해남 낙지로 만든 낙지볶음을 먹은 후 "꼭 만드는 법을 배워서 우리 멤버들에게 먹이고 싶다"고 말하기도.

이어 김준현이 준비한 제주 재래 흑돼지 돈가스를 보고 "저희 아버지가 돈가스 식당을 하신다. 그런데 아빠가 만든 것보다 맛있는 것 같다"고 솔직한 감상을 펼쳤다.

한편 '격조식당'은 전국 각지의 명인들이 길러낸 최상의 식재료들로 최고의 한 상을 차리는 예능. 신동엽이 식당 사장, 소유진과 김준현이 재료를 공수하는 매니저, 홍신애가 요리사로 등장해 식당 손님으로 출연하는 게스트들에게 최상의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만든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