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장 가깝고 상금 매력 '가성비 甲'…상금 랭커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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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대회 인기비결
3라운드 대회지만 총 상금 7억
수원CC서 열려…출퇴근 가능
유명 선수 참가 '메이저급 열기'
3라운드 대회지만 총 상금 7억
수원CC서 열려…출퇴근 가능
유명 선수 참가 '메이저급 열기'
이제는 대회 주최 측이 매력을 호소해 선수들을 끌어와야 하는 시대다. 10일 경기 용인 수원CC 뉴코스(파72·6559야드)에서 개막한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이 눈에 띄는 이유다.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가 아니지만 선수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 올해도 상금랭킹 1위 박소연부터 10위 이승연까지 모두 출전했다.
선수들은 이 대회의 가장 큰 매력이 경기 장소라고 입을 모은다. 수원CC는 프로선수들의 거주지가 몰려 있는 용인에 자리잡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첫 대회가 열린 2015년부터 지금까지 수원CC를 고집하고 있다. 대관료가 비수도권 지역에 비해 약 1.5배 더 들지만 이를 감수한다.
‘가성비’도 좋다. 숙소와 음식 등 많게는 수백만원이 드는 이동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서다. 경기는 나흘이 아니라 사흘 동안 열리지만 총상금은 7억원으로 투어 전체 평균을 웃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이동 거리가 긴 곳에서 열리는 대회에선 선수가 캐디의 숙소 비용 절반을 지원하는 등 지출할 곳이 많다”며 “그런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선수들이 시즌 시작 전 이 대회를 일정에 꼭 넣는다”고 전했다.
투어에서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과 3개 라운드, 54홀 대회로 열리면서 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이 걸려 있는 E1채리티오픈 등도 톱 랭커들의 ‘참석률’이 좋은 대회로 꼽힌다.
이날 대회 1라운드에선 김아림과 김지영이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인주연은 1오버파를 적어내 중위권에 머물렀다.
용인=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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