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현은 지난 9일 밤 11시 24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동생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했다.
문자를 받은 조수현의 동생은 즉시 경찰에 신고, 소방당국과 경찰의 공조로 소파에서 쓰러져 있던 조수현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조수현의 주변에는 수면제 약통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의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조수현의 상태는 괜찮다"고 말했다.
조수현의 전 소속사 대표는 "연예인 생활을 버거워 했었다"면서 "하지만 6개월 전에 만나 즐겁게 술을 마시기도 했다"고 TV리포트는 보도했다.
조수현은 미스유니버시티 3위, 미스춘향 '정' 출신으로 케이블 채널 MC와 '생방송 TV 연예' 리포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드라마 '장화홍련', 야차' 등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현재는 인테리어 관련 회사에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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