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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만 시내버스 7500대…모든 수단 동원한다지만 시민 출퇴근 불편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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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파업에 비상 걸린 지자체
    전국 버스 노조의 총파업이 가시화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은 긴급대책 마련에 나섰다.

    버스 노조가 전면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가장 영향이 큰 지역은 7500대 시내버스 전체가 멈춰서게 되는 서울시다. 9일 서울시 관계자는 “(파업이 현실화하면) 개인택시 부제 해제 또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증편 등 교통수단을 모두 활용할 계획”이라며 “14일 지방노동위원회 노사협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기사의 근무시간이 이미 주 47.5시간으로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과는 관계가 없어 전면 파업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서울시는 2015년 시내버스 파업 당시 지하철을 출퇴근 시간대 증편 운행하고, 막차 시간도 평일 기준 새벽 2시까지 연장했다. 공공기관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고, 마을버스의 첫차·막차 시간도 각각 60분 연장했다.

    한편 2511대의 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부산에서는 전세버스 270대를 투입하고, 66대의 마을버스를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지하철도 1~4호선에 걸쳐 82회 증편된다. 택시도 부제 해제로 6400대를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대구에서는 총 1282대의 버스가 운행을 멈춘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1~3호선 운행을 하루 50회 늘리고 택시와 승용차 부제를 해제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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