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 약 20억원
9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K 암호화폐 거래소를 만들어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할 것이라며 투자금을 모은 뒤 행방을 감췄다.
A씨를 고소한 피해자는 50여명으로 이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A씨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는 지난달 중순부터 출금이 정지됐다.
경찰은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단계는 아니고 수사를 해 봐야 정확한 피해 금액 등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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