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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기 울음 끓긴 마을..소득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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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좀처럼 오르지 못하는 출산율의 근본적인 원인은 결혼이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도 않고 출산도 하지 않다 보니 각종 축의금이 감소하며 서민층의 가계 소득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균 1억원이 넘는 내집 마련 목돈에 각종 부대 비용.

    미혼 남녀가 결혼을 위해 고민하는 비용 부담입니다.

    최근 들어 이처럼 경제적인 부담이 크게 증가하면서 결혼을 미루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혼인건수는 2012년부터 7년 연속으로 감소했고 10년 사이 25세에서 29세 사이의 여성 미혼율은 77%로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지난 2년간 50조원이 넘는 저출산 예산을 쏟아 부었음에도 출산율을 높이지 못한 것은 결국 결혼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처럼 크게 줄어든 혼인건수와 0명에 가까운 출산율은 가계소득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결혼과 출산 축의금으로 대표되는 비경상소득이 감소한 것입니다.

    특히 소득 기반이 약한 농어촌의 일반 가구에 각종 축의금 감소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2015년 400만원을 넘었던 어가의 비경상소득은 2018년에는 245만원으로 줄었습니다.

    농가도 마찬가지로 2017년까지 300만원대 초반을 유지했던 비경상소득이 지난 2018년에는 230만원으로 급감했습니다.

    경제적인 부담에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서민층은 이에 따른 축의금 소득마저 줄어드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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