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혼성 듀오 와인루프, 7일 신곡 ‘일기장’ 발매


인디 혼성 듀오 와인루프(Wine Loop)가 올해 첫 신곡을 발표한다.

와인루프(김성휘, 정가이)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일기장’을 발매한다.

‘일기장’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앨범 ‘TALK’ 이후 와인루프가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이자, 인디뮤직 전문 레이블 인디오션(INDIE OCEAN)에 새 둥지를 튼 후 발표하는 첫 번째 싱글이다.

와인루프가 직접 프로듀싱한 이번 신곡은 봄바람처럼 따뜻하면서도 청량한 사운드에 정가이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설렘 가득한 감정을 전달한다.

특히 ‘그날의 당연함 속에 우린 평범해져만 가 / 가끔은 영화 주인공이 되고픈 날 알아주지 않을래 / 그 누구보다 내 편이 돼주는 너라는 사람이 늘 고마워’ 등의 가사 일부처럼 오래된 연인에게 전하는 풋풋하면서도 애정 어린 투정,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한편, 와인루프는 지난 2012년 ‘중독’으로 데뷔한 2인조 혼성 유닛으로, 수년간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오며 `너 그리고 나`, `호수`, `삐에로` 등의 곡들로 인디씬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디 아티스트들이 뛰어놀 수 있는 바다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지닌 레이블 인디오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신곡 발표 및 콘서트 준비 등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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