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관제센터에서 열차의 운행 상황을 나타내는 대형 표시장치에 이상이 생겼다. 이에 따라 운행 열차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관련 장비 수리업체를 불러 현재까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표시장치 수리와 별개로 열차는 운행되고 있지만 서울역과 청량리역 사이 상하행선에서 열차 간 간격이 벌어지면서 1호선 전반적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각 지하철역에서 열차 운행을 조정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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