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사태’ 이후 유흥업소와 경찰 간 유착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자 경찰청은 감사관 주관으로 수사기획, 범죄예방, 생활질서 등 전 기능이 참여해 ‘청렴도 향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TF는 지난달 첫 회의를 열고 강력한 반부패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2월 25일부터 3개월간 진행하는 감찰 결과를 토대로 유착 비리 유형을 분석해 종합적인 근절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 기능별 청렴도 향상 대책을 점검하고, 이행 과제를 검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