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현금없이 산다…별다른 불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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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결제를 할때 현금보다는 카드나 모바일 페이를 많이 쓰실텐데요.
이렇게 카드와 모바일 결제가 잦아지면서 일상생활의 모습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김태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갑 역할을 대신하는 휴대폰 케이스를 열자, 약간의 현금과 카드가 보입니다.
[인터뷰] 윤희오 / 서울 강서
그냥 거의 교통카드서부터 거의 카드만 쓰죠. 교통카드나 이런 것도 다 삼성페이나 카카오페이에 다 등록을 해놨어요. 그래서 핸드폰으로 등록을 해놓고 그거를 다 쓰죠.
그마나 현금 지출이 많던 경조사용 비용도 2015년 42만 3천원에서 지난해 24만원으로 43.3%로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전문기 / 인천 미추홀
요즘 저 뿐만아니라 대부분 친구들도 보면 카카오페이나 카드 이용해가지고 경조사 비용을 많이 주고 받더라구요. 그게 아무래도 직접 전달하는 것보다 간편하기도 하고, 만약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축의금이나 조의금 같은걸 표현하기도 쉬우니까...
이렇게 현금이 사라지고 있는 현상은 우리의 일상도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한 카페. 계산을 하려 현금을 내밀자 주문을 받던 직원이 말합니다.
[현장음] 죄송하지만, 저희가 현금없는 매장 운영중인데, 혹시 카드나 모바일페이 사용 가능하세요?
스타벅스 코리아가 5% 미만으로 현금 결제가 이뤄졌던 매장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현금 없는 매장`의 모습입니다.
[인터뷰] 최명길 / 스타벅스 점장
그 전에는 20~40대 고객분들께서 현금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권유를 했을때 그분들은 그런것을 사용을 잘하시니까, 모바일페이나 신용카드로 많이 해주십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의시설들도 카드나 모바일 결제 위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마트24나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점들에서 카드·모바일페이 전용 셀프 결제기가 늘어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카드결제만 가능하도록 만든 카드전용 주차장의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의 월평균 현금지출액은 2015년 81만원에서 지난해 64만원으로 38.8% 떨어진 상황.
여기에 모바일페이와 QR코드 등 결제 수단이 다변화 되면서, 현금없는 사회로의 변화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태학입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요즘 결제를 할때 현금보다는 카드나 모바일 페이를 많이 쓰실텐데요.
이렇게 카드와 모바일 결제가 잦아지면서 일상생활의 모습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김태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갑 역할을 대신하는 휴대폰 케이스를 열자, 약간의 현금과 카드가 보입니다.
[인터뷰] 윤희오 / 서울 강서
그냥 거의 교통카드서부터 거의 카드만 쓰죠. 교통카드나 이런 것도 다 삼성페이나 카카오페이에 다 등록을 해놨어요. 그래서 핸드폰으로 등록을 해놓고 그거를 다 쓰죠.
그마나 현금 지출이 많던 경조사용 비용도 2015년 42만 3천원에서 지난해 24만원으로 43.3%로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전문기 / 인천 미추홀
요즘 저 뿐만아니라 대부분 친구들도 보면 카카오페이나 카드 이용해가지고 경조사 비용을 많이 주고 받더라구요. 그게 아무래도 직접 전달하는 것보다 간편하기도 하고, 만약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축의금이나 조의금 같은걸 표현하기도 쉬우니까...
이렇게 현금이 사라지고 있는 현상은 우리의 일상도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한 카페. 계산을 하려 현금을 내밀자 주문을 받던 직원이 말합니다.
[현장음] 죄송하지만, 저희가 현금없는 매장 운영중인데, 혹시 카드나 모바일페이 사용 가능하세요?
스타벅스 코리아가 5% 미만으로 현금 결제가 이뤄졌던 매장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현금 없는 매장`의 모습입니다.
[인터뷰] 최명길 / 스타벅스 점장
그 전에는 20~40대 고객분들께서 현금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권유를 했을때 그분들은 그런것을 사용을 잘하시니까, 모바일페이나 신용카드로 많이 해주십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의시설들도 카드나 모바일 결제 위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마트24나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점들에서 카드·모바일페이 전용 셀프 결제기가 늘어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카드결제만 가능하도록 만든 카드전용 주차장의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의 월평균 현금지출액은 2015년 81만원에서 지난해 64만원으로 38.8% 떨어진 상황.
여기에 모바일페이와 QR코드 등 결제 수단이 다변화 되면서, 현금없는 사회로의 변화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태학입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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